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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고등래퍼3' 김민규, 하선호, 정지웅까지...실력파 고등학생들 총집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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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 '고등래퍼3'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고등래퍼가 화려하게 시작했다.

22일 밤 11시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고등래퍼의 첫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비고1X1학년 싸이퍼 대결이 가장 먼저 펼쳐졌다.

학년별 싸이퍼 무대가 펼쳐졌고 32명의 지원자가 등장했다.

특히 이중에서 하선호가 주목을 받았는데, 하선호는 "작년에 아쉬워서 다시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계기를 전했다.

이어 올해의 목표에 대해 "당연히 파이널까지 가야한다. 작년에는 여성 래퍼 중 1등인데, 올해는 성별 구분 없이 1등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라이벌에 대해서는 "지원영상을 못봤는데 알아도 딱히 없을 것"이라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선호가 랩을 시작하자 행주는 "아우, 멋있어"라며 감탄했고 넉살도 잘한다며 칭찬했다. 더 콰이엇도 "되게 루즈한 비트에 다르게 들려. 기존 여자 래퍼에서 없는 목소리가 있어"라고 말했다.

예비고 참가자 중에서는 삭발을 한 정지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지웅은 "랩하기 전 공부만 하던 모범생이었는데 랩 실력 보여드리고자 나왔다"며 "아버지가 배우 정은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 '붕어빵' '문제적 남자' '둥지 탈출'에 나왔었고 아이큐는 165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학년 싸이퍼 대결에서는 키프클랜의 막내 김민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빈첸은 자신의 녹음실에 찾아온 김민규에게 "랩으로 너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고 스웨그 말고 네가 누군지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키프클랜은 너 뿐이니까 잘 해야한다"고 독려했다.

김민규는 빈첸에게 "왜 3등했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빈첸은 "가사에 네 이름 넣어서 3등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빈첸은 "옛날 생각하면서 가사 쓰니 그렇게 되더라"라며"가사를 듣고 '얘가 누구지?'라고 찾아듣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규에게 "너에 대한 이야기를 말했으면 좋겠다 네가 누군지 말했으면 좋겠다 네가 못하면 키프클랜은 끝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키프클랜 내에서 랩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병재 형, 연서 형 다음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인이 하온이 보다 위냐"는 질문에도 "솔직히"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학년은 16명이었는데 인원수가 가장 많은 관계로 8명씩 선착순 조를 정했다. 이로한의 절친 최진성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3학년 1조 싸이퍼에서 양승호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조 싸이퍼에선 권영훈과 강민수가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강민수가 가사를 실수했음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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