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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군위군, 농진청 특허 균주로 올해 대박농사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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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군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미생물(고초균 GH1-13) 특허균주 무상실시 계약을 지난 1월에 체결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 올해 대박농사가 기대된다.(제공=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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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군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미생물(고초균 GH1-13) 특허균주 무상실시 계약을 지난 1월에 체결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 올해 대박농사가 기대된다.

이 균주의 특징은 복합기능을 갖춘 미생물로 작물의 활성을 증진하고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로,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시험한 결과 고추 27%, 감자 수확량이 16% 증수됐으며, 고추역병 53%, 탄저병 64%의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군위군은 지난 2016년 농촌지도생산기반조성 사업으로 16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건립해 2018년 1,000여 농가에 70톤의 미생물을 생산 공급한 바 있다.

현재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로는 경북대학교 특허 균주로 생육촉진 및 인산가용화 고초균, 악취물질 황화수소의 제거 및 광합성 증대 기여하는 광합성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 총 8종을 생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전년도에 미생물을 사용한 소보면 달산리 양파재배 농가 대부분의 경우 상품성이 20%이상 높아져 올해 미생물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2월 현재 양파 1차 추비와 함께 미생물 살포를 위해 찾아오는 농가가 늘어 생산한 미생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복합기능 미생물의 경우 종자 침지하는 단순한 처리방법으로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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