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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세종시 "정부 세종보 철거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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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세종시 금강 세종보의 수문이 열려있다.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이 날 5개의 금강·영산강 보 가운데 세종보·공주보·죽산보를 철거하고 백제보·승촌보 2개는 상시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 2019.2.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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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는 22일 정부가 4대강 세종보 철거 결정과 관련해 "보를 철거하더라도 대책을 마련한 뒤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강의 수위(水位)가 낮아져 신도시 호수공원과 제천·방축천 등 물을 공급하는 양화취수장 운영에 어려움 예상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시의 공식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이날 5개의 금강·영산강 보 가운데 세종보·공주보·죽산보를 철거하고 백제보·승촌보 2개는 상시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는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철거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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