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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코트라, 韓 중소·중견 수출 지원 '수출바우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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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들, 수출지원 서비스 확대 요구

올해 1000개 이상 서비스 제공기업 등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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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코트라(KOTRA)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에 있는 본사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지원 서비스 이용 자율성 확대를 위해 도입된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3년차를 맞아 새로운 사업 방향 모색을 위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기관별 산재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업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날 수출 60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나,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글로벌 무역환경 전망에 따라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참여기업들은 코트라를 비롯한 관계 유관기관들에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기업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다.

코트라는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서비스 제공기업 선정의 수시등록제 도입을 통해 연중 상시 우수한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기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00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기업을 등록해 약 6000개 이상의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홈페이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개별 서비스의 가격정보와 상세 이력을 공개해 참여기업의 서비스 선택과 이용에 편의성을 제고했다"며 "향후 우수 서비스 제공기업을 별도 선정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신설된 수출바우처사업은 산업부, 중기부를 주무부처로 하고 코트라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관리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청(해외지재권분쟁예방)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편입됐고, 올해에는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강화를 위한 개별 지자체의 바우처 사업이 신설돼 시범 추진 예정이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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