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동 소재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는 자매는 부모의 수감으로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우울증, 대인기피, 자살시도 등으로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나 상담할 장소가 여의치 않아, 지난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상담실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집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 청소년들이 집밖의 공간에서 청소년 전문 상담가에게 일대일 상담을 받는다는 점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상담 후 진행되는 사례관리담당자들에 대한 슈퍼비전은 민관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으로, 지역 주민의 위기상황을 공감하고,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예라하겠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주민의 입장을 공감하고, 그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맞춤형복지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전문 상담가와 함께 청소년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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