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경남교육청,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 신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경남=국제뉴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적 기반 확대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를 신설하고, 단설유치원 301학급과 병설유치원 101학급을 확대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0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취학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립유치원 확대에 대한 학부모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고, 정부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이번에 공립유치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에 따르면 단설유치원 신설은 창원 5개원, 62학급 진주 2개원, 25학급 김해 4개원, 66학급 거제 3개원, 28학급 양산 6개원, 88학급 산청 1개원, 6학급으로 총 21개원 275학급이 늘어난다.

단설유치원 신설과 병설유치원 증설을 포함해 총 402학급이 신증설되며 총 7660명의 원아들이 공립유치원에 추가로 취원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는 창원 단설79학급, 병설19학급 진주 단설28학급, 병설22학급 통영 병설 1학급 사천 단설 1학급 김해 단설70학급, 병설28학급 거제 단설28학급, 병설16학급 양산 단설88학급, 병설11학급 함안 병설 1학급 고성 단설 1학급 남해 병설 1학급 산청 단설 6학급 합천 병설 2학급이다.

경남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신설 요구가 높은 개발지역내 공립유치원 신증설, 폐교 및 유휴교실을 활용한 신증설, 미활용 학교용지를 활용한 신증설, 신설 초등학교내 병설유치원 의무 설치 등을 통해 공립유치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립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공립 수준으로 맞추고, 사립유치원 매입 등 다양한 방식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통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공립유치원 확대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아이들의 첫 학교인 유치원이 행복교육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