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뜻 기리자"…CU, '3∙1운동 100주년 캠페인' 앞장

BGF리테일-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CU PB 상품에 3.1운동 사적지가 그려져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은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사적지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

앞으로 CU는 점포 내 각종 홍보 플랫폼을 통해 매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자료 등으로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점포 내 안내게시판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월 게시한다. 3월 손병희 선생을 시작으로 12월 윤봉길 의사까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훈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인기 PB상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HEYROO PB상품 가공유와 스낵 13종을 선정해 만국 공원(인천)과 아우내 장터(천안) 등 전국 각지의 3∙1 운동 사적지를 제품 패키지에 넣었다.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를 활용한 역사퀴즈 이벤트도 펼친다. '포켓CU'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출제되는 3∙1운동 퀴즈의 정답을 맞춘 선착순 응모자 총 3100명에게 삼각김밥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교육사업부에 기부금을 전달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CU를 찾는 고객들이 숭고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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