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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승우, 세리에B 24라운드 풀타임 소화…베로나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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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우. (사진=엘라스 베로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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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승우(21)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18~19 세리에B 원정경기에서 스페치아 칼초를 2-1로 제압했다. 베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6위(승점 36점)로 올라섰다.

지난 11일 크로토네전에서 결장했던 이승우는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특유의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4분 상대 루카 모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베로나는 침착했다. 전반 25분 마티아 자카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16분 새뮤얼 구스타프손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2-1 리드를 잡은 베로나는 남은 시간 칼초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1골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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