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연구원은 "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데뷔 나흘 만에 4천만회를 돌파했고 음원 순위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올해 실적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93억원으로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올해 연간 실적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JYP의 메인 그룹인 트와이스의 지표 성장 둔화가 우려되나 신인 걸그룹 있지의 고성장과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지면서 연간 실적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7일 일본 현지화 걸그룹과 관련해 '니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 모멘텀도 구체화하고 있다"며 "있지의 선방으로 JYP의 걸그룹 경쟁력이 재확인된 만큼 니지 프로젝트 등 중장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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