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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과의 약속' 신과함께 최종...오윤아 엄마와 함께 카페 창업, 배수빈 이혼, 왕석현 시력 되찾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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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MBC 신과의약속 방송화면캡처


신과의 약속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연출 윤재문|극본 홍영희)에서 서지영(한채영 분)은 우나경(오윤아 분)이 완전일치공여자를 바꿔치기한 것을 알게 된 후 김준서(남기석 분)를 맡길 수 없다며 소송을 재기한다. 기자들이 몰려들어 우나경에게 질문을 던졌고, 기사를 읽은 김상천(박근형 분)은 서지영이 이유가 있어서 갑자기 김준서를 내놓으라고 하는 거라며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이에 우나경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이를 듣고있던 김재희(오현경 분)은 뻔뻔하다며 치를 떤다.

송현우(왕석현 분)은 퇴원한다. 김재희는 송현우에게 가발을 선물한다. 김재욱(배수빈 분)은 죄를 갚기 위해 서지영의 재판을 돕는다. 김재욱은 증인으로 나서, 우나경의 치부를 드러내고 우나경은 화낸다. 송현우도 재판 사실을 안 후 김준서를 걱정한다. 서지영은 그래도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김준서는 친구들에게 우나경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가출한다. 우나경은 서지영이 김준서를 데려갔다고 생각하고 연락한다. 서지영은 우나경을 도와 김준서를 찾는다. 김준서는 파출소에 있었다. 우나경은 김준서가 힘들어하며 우는 것을 보고 함께 운다.

한편 김재욱은 스마트시티 계약의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계약을 멈춘다. 이에 조승훈(병헌 분)은 김재욱도 김상천과 똑같다며 화를 낸다.

송현우(왕석현 분)은 시력을 점점 회복해간다. 송현우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계속한다. 혼자 여행하기를 나선다. 마지막 공판날 서지영과 우나경은 김준서를 재판에 세우지 않기로 합의한다. 우나경은 재판에서 서지영에게 후회하지 않냐고 물었고, 서지영은 되물었다. 여행을 떠나던 송현우는 뉴스를 보고 서지영을 향해 달려간다.

우나경은 다시 묻는다. 서지영은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제 아이를 더 이상 맡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우나경씨를 벌주고 싶었는데, 정작 제 아이가 아파서 우네요. 후회합니다. 아픈 자식을 살리기 위한 명분으로 전남편의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지 못하고 우나경씨에게 보내야했던 제 선택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십년동안 제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온 우나경씨에게 단 한번도 진심으로 고마워한 적이 없었다는 것도 후회합니다. 만약 제가 고마워했다면, 그게 제 진심이었다면, 우리가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 거에요. 그렇죠, 우나경씨." 서지영은 재판을 취소한다.

송민호(이천희 분)은 김재욱과 우나경에게 송현우 시력이 회복되었다고 말한다. 김재욱은 기뻐하고, 우나경은 울었다. 김재욱은 우는 우나경에게 손수건을 건내주었다. 우나경은 "대답해봐. 기자가 묻잖아, 아내를 용납할 수 있는지."라고 물었다. 김재욱은 "내 대답은 이미 알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우나경은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 남았네."라고 말했다. 김상천은 모든 사실을 안 후, 우나경에게 "한 번 더, 한번 더 기회를 주려고 했다. 이제 일 분 일초도 니 얼굴을 보고 있을 수가 없어. 이 집에서 그만 나가라."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김준서를 물었고, 이필남은 당분간 데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김상천은 전권을 김재욱에게 위임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우나경은 과거 김상천이 다른 회사로 넘어갈 서해땅을 돕기 위해 산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김재희는 "그걸 믿으라고?"라고 말했지만, 믿는 눈치였다. 김재욱은 조승훈을 불러, 원래부터 스마트 시티는 조승훈을 주축으로 준비해뒀다고 말했다. 조승훈은 김재욱과 화해했다. 우나경은 김준서와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김준서가 잠든 사이 이혼확인서를 두고 사라졌다. 김준서는 엄마를 찾으며 울었다. 우나경은 변호사 자격을 취소했고, 이혼협의에 들어갔다. 서지영은 이 소식을 들었다.

우나경은 고향에 갔다. 그리고 과거 자살하려던 곳에 다시 섰다. 우나경은 20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할 일은 다했다고 말했다. 죽으려는 우나경을 엄마가 살렸다. 서지영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송민호의 공방에서 함께 일하기로 했다. 송현우와 김준서는 사이좋은 형제로 함께 캠핑을 다녔다. 우나경은 고향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카페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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