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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준희(개명 전 조수민), 유튜브 방송 시작에 모델 이소라가 건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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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조수민이 올라온 가운데 해당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조수민은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사진) 양의 개명 전 이름이다. 최진실과 야구 선수 조성민의 장녀인 그는 부모의 이혼 후 2008년 4월 어머니를 따라 최씨로 성을 바꾸고 이름도 준희로 개명했다.

지난 10일 최양은 난치병인 루푸스과 싸우고 있다고 공개했다. 최양은 당시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최진실 절친이었던 모델 이소라가 직접 댓글로 "준희야, 지금 너의 영상은 아픈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분명 힘이 되어줄거야. 숨지 않고 용기 내어 진실된 모습 보여준 준희야 고맙다! 이모도 많은 걸 느꼈어"라며 "앞으로도 준희의 브이로그 기대할게"라고 응원했다.

당시 영상에서 최양은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님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최근 두달 동안 난치병 루푸스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며 "이제 조금 나아져서 9일 퇴원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한편 루푸스의 정확한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다.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루푸스병에 걸리면 면역계 이상이 생기면서 피부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아직까지 완치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조기 진단과 치료제 및 치료법이 발달해 10년 생존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최준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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