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주은은 최민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으니 결혼했다”면서 “잘난 척하는 남자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만난 날 세 시간 동안 이야기했다. 그런데 갑자기 손을 잡더니 ‘결혼하자’고 이야기했다”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눈을 봤는데 ‘평생 나를 데리고 살 것’이라는 신호가 왔다”고 털어놨다.
`동상이몽2` 최민수와 강주은이 결혼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최민수는 “캐나다에 있던 강주은을 만나기 위해 하루를 비행기 타고 가서 한 시간 만나고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계속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어느 순간 결혼식장에 있었다”면서 “‘결혼하겠다’고 승낙한 기억이 없다. 신기함에 빠져서 25년 동안 살고 있다. 이런 사람이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최민수에게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최민수는 “앞으로 몇십 년을 더 볼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강주은은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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