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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S]'왕이 된 남자' 이세영, 여진구 악필로 정체 알았다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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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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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왕이 된 남자'의 이세영이 여진구의 정체를 의심하고 나섰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에서는 중전 윤소운(이세영)이 하선(여진구)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선은 유소운에게 "원하는 게 있다면 다 말씀해 보시오. 내 다 들어주리다"라고 말했다. 유소운은 하선이 자신에게 건넨 손편지를 꼭 쥐며 "이미 가장 귀한 것을 받았사옵니다"라고 말했다.
유소운은 하선에게 대비(장영남)의 말을 전하며 "신첩 전하의 아이를 갖고 싶사옵니다"라고 말했다. 하선은 유소운의 말에 머뭇거리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도승지 이규(김상경)은 가까워진 둘 사이를 목격 후 하선을 질책하며 "넌 중전마마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 중전마마는 네가 아닌 진짜 전하를 보고 있는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넌 영원한 가짜다"라고 질책했다.

이후, 하선은 주호걸(이규한)을 호조정랑으로 임명했다. 그 사실을 안 궐 내 유생들은 주호걸을 못살게 굴었고, 유생들과 신치수(권해효)는 분노하며 주호걸의 앞길을 막아섰다.

유생들은 하선을 찾아와 "주호걸을 끌어내려 달라. 기강을 약하게 하는 것이다. 천한 것들에게 기회를 줄 수 없다" 호소했고 하선은 분노했다. 유생들은 결국 "정 그렇게 해야한다면 자신들의 등을 밟고 가라"며 엎드렸다. 이에 하선은 유생들의 등을 밟은 후 주호걸의 손을 잡았다. 그 모습을 목격한 소운은 감동한 눈빛이었다.

소운은 연서의 답서를 하기 위해 몰래 서고에 들어가 하선의 서책을 뒤지다 그가 임금의 글씨를 따라하기 위해 쓰던 연습지를 보고 말았다. 소운은 기겁해 종이를 들고 중궁전으로 돌아왔고 결심을 한듯 대전으로 찾아갔다.

하선 역시 소운의 연서에 고백을 할 심산이었다. 그러나 소운이 먼저 "전하, 신첩을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 하십니까?"라고 물었고 하선은 머뭇거렸다.

그 모습에 소운은 "그러실 수 있습니다. 신첩도 가끔씩 많은 것을 잊습니다. 그럼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신첩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신첩의 이름을 불러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전의 이름을 모르는 하선은 머뭇거렸고 소운은 놀라 눈물을 흘리며 "누구냐 넌"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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