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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월5주 PC방 순위] 연휴 전 주말 사용시간 급증…’LoL’ 저력 재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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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온라인, 거상 등 장수 게임 TOP30 진입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월 다섯째주 PC방에서는 설연휴 이전 주말에 사용시간이 크게 늘었다. 이에 전체 TOP30위권에 있는 게임들도 대부분 전주 보다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 주에 일간 점유율이 40%까지 급증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증명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1월 5주 (2019.01.28~2019.02.03)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월 5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590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8.4% 증가했다. 설 연휴를 앞둔 주말 상승세가 전체 사용시간 증가를 견인했다. 금요일인 2월 1일 16.2%, 토요일과 일요일인 2월2일부터 3일의 사용시간이 7.4%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17% 늘었고 점유율은 2.7% 포인트 오르며 주간 점유율 36.8%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9일에는 일간 점유율이 40.1% 치솟으며 굳건한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2위를 이어가고 있는 배틀글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이 0.8% 소폭 줄었다.

카트라이더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9.1% 증가했다. TOP10 게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한 7위에 오르며 서든어택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최근 카트라이더의 상승세가 매섭다. 게임의 인기와 각종 영상 콘텐츠, 리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사용시간이 전주보다 29.9% 증가했다. 순위는 3단계 올라 19위를 기록했다. 리그 개막의 영향이 컸다. 지난 2월 2일 ‘2019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가 개막했다.

순위권에 없던 게임들이 새로 진입하기도 했다. 한게임 로우바둑이, DK온라인, 거상이 올해 들어 주간 TOP30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DK온라인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91.9% 크게 증가하며 순위는 15단계 상승한 29위를 기록했다. DK온라인은 2012년 3월 정식오픈 후, 9년 째 서비스 중인 장수 MMORPG다. 지난 1월 24일 신규 서버 ‘라덴’을 열었던 게 사용시간 상승의 이유로 분석된다. 라덴 서버는 DK온라인 오픈 당시 최초의 서버명이다. 서버 통합 후 사라졌다가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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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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