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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종합] ‘진심이 닿다’ 까칠 이동욱, 발랄 유인나에 마음 열었다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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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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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와 친해졌다.

7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는 권정록(이동욱)이 오윤서(유인나)와 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영회 자리에서 만취한 오윤서는 권정록에게 쌓인 억울함을 로펌 직원들에게 털어놨다. 의뢰인과 선약이 있던 권정록은 뒤늦게 회식자리에 도착했고 취한 오윤서를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오윤서는 권정록에게 다가갔지만 그가 몸을 피하면서 꽈당 넘어졌다.

집에 돌아온 오윤서는 창피함에 몸서리치며 권정록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오윤서는 매니저 공혁준(오의식)에게 “최고의 비서가 될 거야.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을 만들거야”라며 “3개월 후에 나 없다고 펑펑 울게 만들거야”라고 선언했다.

오윤서는 권정록이 사과할 줄 알았지만 잘못 없다는 그의 태도에 치를 떨었다. 분노한 마음을 감추고 비서 일에 최선을 다했다. 과거와 달리 내선 연결까지 한 오윤서에 권정록은 놀란 눈치였다.

오윤서는 일에 열중한 권정록을 위해 커피를 준비했다. 탕비실에 가던 오윤서는 자신을 가십거리로 삼는 로펌 직원들을 발견했다. 권정록 역시 그 모습을 목격했고 오윤서는 별다른 내색 없이 살갑게 직원들을 대했다.

이후 오윤서는 매니저 공혁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접 운전을 하다가 보복운전을 하던 상대와 사고를 냈다. 오윤서는 또 다른 물의로 연예계를 은퇴하게 될까봐 전전긍긍했다. 이때 권정록이 등장해 상황을 정리했고 오윤서는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윤서를 낙하산으로 여기고 쌀쌀맞게 굴었던 권정록은 오윤서의 달라진 행동에 점점 곁을 내줬다. 권정록은 오윤서에게 판례 자료를 찾아달라는 업무를 지시했고 오윤서는 꼼꼼하게 정리했다. 권정록은 기억력이 좋은 오윤서를 칭찬해주기도 했다.

오윤서는 갑자기 친절해진 권정록에 “설마 나 정리해고 당하는 거예요?”라고 의심했다. 아니라고 부인한 권정록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오윤서를 위해 일부러 맛없는 식당을 찾았다. 권정록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한 오윤서는 이내 소주 모델로 활약하던 시절을 털어놨다.

소주 광고 포스터를 그대로 따라하던 오윤서는 식사를 하던 중 포스터가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별반응 없는 오윤서에 권정록은 “생각보다 굳건한 사람이네요”라고 그녀를 인정했다.

이후 권정록은 “지금까지 오진심 씨를 제 비서라고 생각한 적 없었습니다”라며 “근데 그 생각 지금부터 바꿔볼까 합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죠”라며 악수를 제안했다.

오윤서는 만세를 부르며 그에게 다가가다가 발을 삐끗해 균형을 잃었다. 권정록은 오윤서를 제대로 받쳐줬고 “저 이번에는 안 피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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