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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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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29득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풀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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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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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맹활약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 2(19-25 25-23 25-19 13-25 14-13)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6으로 2위 우리카드(승점 53)와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선두 경쟁에서 다소 물러난 3위 대한항공은 승점 1만 보태 52점을 만들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신영석을 이어 공격수 문성민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파다르의 29득점 든든한 활약으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전광인은 14점, 문성민을 대신해 투입된 박주형은 10점을 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6득점, 정지석이 20득점에 진상헌이 13득점으로 힘을 썼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1세트는 대한항공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센터 진상헌이 속공 5개를 포함해 6득점으로 대한항공의 1세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세트도 진상헌의 활약 속에 대한항공이 앞서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파다르를 앞세워 간격을 좁혀오더니 15대 1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파다르와 전광인의 연속 블로킹과 가스파리니의 공격 아웃으로 현대캐피탈은 19대 16으로 달아났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잇단 공격 범실로 24대 23까지 대한항공에 추격을 당했지만, 파다르가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2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 4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져간 가운데 5세트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대한항공이 5세트 초반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활약으로 기세 올렸지만, 현대캐피탈이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10대 10 균형을 맞춘 뒤 13대 13까지 팽팽히 맞섰습니다.

희비는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갈렸습니다.

파다르의 오픈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이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이후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날린 회심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며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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