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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오늘의 게임 이슈]넷마블도 넥슨 인수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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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넥슨(위), 넷마블 CI. 각사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카카오(035720)에 이어 넷마블(251270)도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물로 나온 김정주 NXC 대표 지분의 가치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넷마블은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넥슨을 인수할 경우 현재 주력인 모바일게임은 물론 PC 온라인 게임으로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전망이다. 반대로 인기 IP(지식재산권)을 다량 보유했지만 모바일 게임에선 약한 넥슨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나리오가 그려지고 있다.

이밖에 1월31일 나온 게임 이슈는 다음과 같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2019 게임위 언론사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직 개편과 향후 사업 방안을 공유했다. 게임위는 PC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와 확률형 아이템 규제와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확정적인 정책 대응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규제기관이 아닌 ‘친(親)게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넥슨의 PC온라인 신작 ‘어센던트 원’이 2월14일로 공식 출시일을 알리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5대5 팀대전(MOBA)게임 어센던트 원은 출시 버전에서 기존에 즐겼던 전투 콘텐츠는 물론 총 26종의 ‘어센던트(캐릭터)’와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스킨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사전예약 참가자 전원에게 어센던트 1종을 구매할 수 있는 1만BP를 지급한다.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제작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대학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그에 필요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유니티 혁신대학 얼라이언스 프로그램(Unity Academic Alliance, UAA)’을 출범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회원이 되면 1년간 유니티 마스터즈와 현업 전문가,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강의 커리큘럼, 유니티 교육 라이선스와 유니티 최신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수 연수, 유니티 인증시험 응시권 및 코스웨어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 ‘서든어택’에 겨울 대규모 캠페인 ‘풀체인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시즌계급을 업데이트하고 인기 가수 아이유를 신규 캐릭터로 선보였다. 시즌계급은 일정 기간마다 운영되는 계급 시스템으로, 강습병부터 특전대장까지 총 11개 계급과 56단계로 구성된다. 아이유 캐릭터는 새로운 감정 표현 3종과 실제 음성 효과를 지원하며, 유니크 캐릭터 사용 시 경험치 100% 증가 등 추가 기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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