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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초반 리드를 잡은 팀은 KGC인삼공사였습니다. 하지만 세트 중반 상대 범실로 기회를 잡은 IBK기업은행이 추격을 시작했고, 23-22 상황에서 어나이와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주도했습니다. 어나이와 김희진, 김수진의 활약으로 점수를 벌린 IBK기업은행은 쉽게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세트 초반 강력한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IBK기업은행은 점수를 10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25-14로 세트를 끝냈습니다.
이 경기에서 어나이는 양 팀 최다인 19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수지와 김희진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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