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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정형근 기자]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려 한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평소대로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15승 10패 승점 47점으로 3위, 현대캐피탈은 19승 5패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려 한다. 사람이 편해야 한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쫓길 수 있다. (나)경복이나 (한)성정이 나이가 어리다 보니 부담감을 주는 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평소대로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지난 24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아가메즈와 나경복, 한성정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3-0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도 아가메즈가 중심을 잡아야 ‘삼각편대’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신 감독은 “큰 경기를 많이 한 선수들 같으면 본인들이 욕심을 부릴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노)재욱이나 (윤)봉우는 큰 경기를 해봤지만 다른 선수들은 경험이 없다. 무리하게 부담을 주는 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을 주지 말아야 할 것 1개 때문에 리듬이 깨질 수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이나 대한항공 같은 팀과 경기에서는 1개 때문에 경기가 넘어갈 수 있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가 잘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서브와 높이를 경계했다. 그는 “현대는 서브가 좋은 팀이다. 신영석이 뛰고 안 뛰고를 떠나서 현대가 센터가 워낙 뛰어나다. 높이와 서브가 좋다 보니까 서브 캐치가 잘 이뤄지면 브로킹 높이를 깨뜨릴 수 있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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