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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27점' KEB하나은행, OK저축은행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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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이슬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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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EB하나은행이 OK저축은행을 꺾고 단독 4위로 도약했다.

KEB하나은행은 20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8-72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9승13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위 삼성생명(11승10패)과는 2.5게임차. 반면 OK저축은행은 8승14패로 5위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강이슬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어 신지현과 고아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7-23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순항하던 KEB하나은행은 3쿼터 들어 단타스를 앞세운 OK저축은행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 이후에도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이슬은 2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지현은 18득점 4어시스트, 고아라는 17득점을 보탰다. 골밑에서는 파커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0K저축은행에서는 단타스가 31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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