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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꺾고 시즌 14번 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한 흥국생명에 선두를 내줬다.
GS칼텍스는 16일 경기도 화성종합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13-25 25-13 23-25 25-20 15-10)로 이겼다.
올 시즌 14승 6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승점 40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3-0(25-16 25-22 25-16)으로 완승했다. 흥국생명은 13승 7패 승점 41점으로 GS칼텍스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IBK기업은행은 12승 8패 승점 36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 경기에서 GS칼텍스의 알리는 팀 초다인 3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표승주는 19점 이소영은 17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의 어나이는 두 팀 최다인 34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세트 4-4에서 IBK기업은행은 백목화와 고예림의 연속 공격 득점이 터졌다. 여기에 어나이의 스파이크와 백목화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IBK기업은행이 17-10으로 앞서갔다. 이나연의 서브 득점과 백목화의 재치있는 터치 아웃으로 20점을 넘은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만 블로킹 득점이 7점이나 나왔다.
1세트에서 무기력했던 GS칼텍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표승주의 예리한 서브에 IBK기업은행의 리시브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GS칼텍스는 알리와 이소영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11-4로 크게 앞서갔다. IBK기업은행은 세트 초반에 벌어진 큰 점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GS칼텍스는 2세트를 25-1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6-6에서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은 알리의 후위공격을 연속 차단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고예림의 퀵오픈과 이나연의 블로킹 여기에 어나이의 백어택을 더해 14-1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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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GS칼텍스를 살린 이는 이소영이었다. 이소영은 호쾌한 스파이크와 연타 공격으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23-2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 상황에서 GS칼텍스의 세터 안혜진은 치명적인 토스 범실을 했다. 24-23으로 한 걸음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 초반 GS칼텍스는 중앙은 물론 블로킹과 알리의 시원한 스파이크가 터지며 4-1로 리드했다.
반면 3세트까지 위력을 발휘한 어나이의 공격은 4세트에서 힘을 잃었다. 어나이가 부진하자 IBK기업은행은 공격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점수 차는 9-18까지 벌어졌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14-18까지 추격했다. 이 상황에서 GS칼텍스는 이소영과 알리의 공격 득점으로 20점을 넘었다. 점수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5세트를 대비해 어나이를 벤치로 불러 들였다. 결국 GS칼텍스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5세트 초반 6-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끈끈한 수비로 내리 7득점을 올리며 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0점 고지를 먼저 넘은 GS칼텍스는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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