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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발견된 갈탄
오늘(16일) 새벽 6시 43분쯤 경기도 시흥시 모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자 52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간이 산소호흡기 2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김 씨 등은 아파트 건물 41층 밀폐된 공간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하던 중 갈탄을 활용해 불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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