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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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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물리쳤다.
도로공사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3-25, 25-16, 23-25,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시즌 12승8패(승점 33)로 3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GS칼텍스는 시즌 13승6패(승점 38)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도로공사 배유나는 21점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정대영 역시 19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도로공사는 1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 GS칼텍스의 기세에 눌리며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두 팀은 3, 4세트 역시 나란히 한 개씩 가져갔다.
결국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양 팀은 5세트 초중반 역시 점수를 주고 받으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싸움을 벌였지만, 배유나를 앞세운 도로공사가 순식간에 격차를 8-3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도로공사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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