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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RE:TV]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짜릿한 '사내 연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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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송혜교, 박보검/tvN '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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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짜릿한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과 직원 김진혁(박보검 분)은 서울 동화호텔에서 다시 만났다.

이날 김진혁은 속초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연인 차수현에게 연락했다. 차수현은 "컴백 축하해요"라고 담백한 인사를 했다.

김진혁은 섭섭하다면서 "얼굴 한 번 보여 달라"고 말했다. 차수현이 대표실로 오라고 하자, 김진혁은 "너무 사무적이다"며 "대표님은 모를 수 있는 동선이 있다. 거기서 잠깐 보자"고 제안했다.

자기 일에 열심인 차수현은 "동화호텔 구석 구석은 내가 다 안다. 모르는 데는 없다"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결국 이 동선을 두고 저녁식사 내기를 걸었다.

차수현은 김진혁이 지령을 내리는대로 움직였고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했다. 손을 흔든 김진혁을 보게 된 차수현. 김진혁은 "솔직히 몰랐지 않냐. 오늘은 내가 이겼다"며 웃었다.

특히 김진혁은 차수현이 그만 가자고 하자, "업무 중에 잠깐 얼굴 보고 이러는 게 사내연애지"라면서 벽에 기대 '심쿵'을 유발했다. 김진혁은 이어 "지나가는 사람 없다"고 했지만, 때마침 직원이 나타나 폭소를 안겼다.

차수현은 김진혁을 숨겨둔 채 직원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 김진혁은 문 뒤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아쉬워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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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박보검/tvN '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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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내 연애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 방송 말미에는 김진혁이 차수현에게 커플링을 선물하면서 애정이 폭발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의 손가락에 커플링을 끼워주며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하고 촘촘하다. 차수현이 좋아했던 친구들처럼, 멀어질 수도 사라질 수도 없다. 난 온통 차수현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당신이 잠드는 그 날까지 당신 곁을 지키겠다. 천천히 다 해줄 것"이라고 사랑을 맹세했다.

커플링으로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한 차수현, 김진혁이 앞으로 어떤 '달달'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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