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종합]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지키겠다” 母 신은경에 ‘선전포고’(ft. 최진혁♡장나라 애틋)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신은경과 격돌을 선포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장나라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태후 강씨(신은경 분)에 전면전을 선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왕식(천우빈/최진혁 분)은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통해서 어머니 시신을 찾았다. 그런 나왕식의 모습을 민유라가 목격했지만, 변선생(김명수 분)이 민유라를 다시 납치해 갔다.

한편 악몽에서 깨어난 이혁은 황후 오써니의 방을 찾아갔지만 내쳐졌다. 오써니는 “경고했지. 내 방에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고”라고 소리친 것. 하지만 방에서 쫒겨난 이혁은 “오써니, 참 재밌다. 묘하게 승부욕도 자극시키고”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나왕식은 어머니의 관 앞에서 오써니와 함께 이혁과 민유라에 대한 복수를 다시 다짐했다. 나왕식의 오열을 오써니가 위로하며 “내가 이 사람 지켜주겠다”고 속말로 다졌다.

그런 이혁은 오써니와 천우빈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이혁은 오써니가 머무는 중궁전을 다시 꾸미라고 명령한 것. 이 사실을 안 태후(신은경 분)는 곧바로 서강희(윤소이 분)를 불러들여 다시 계략을 꾸몄다. 서강희에게 자신을 도와 오써니를 궁에서 내쫓자고 명령한 것.

하지만 서강희는 7년 전 소현황후(신고은 분)와 태후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혀 태후를 다시 긴장시켰다. 7년 전, 태후와 소현황후는 천금도의 비밀에 대한 문제로 다퉜다. 천금도의 비밀을 안 소현황후가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하지만 태후는 이후 이혁을 찾아가 소현황후와 경호원 강주승(유건 분)을 불륜으로 엮었고 이혁이 태후의 말에 속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오헬로(스테파니 리 분)는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아버지 오금모(윤다훈 분)에게 들켰다. 하지만 오금모는 딸이 아닌 이윤을 아까워했고, 오헬로는 “친아빠 맞냐”고 서운해했다.

그런 가운데, 이혁은 오써니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써니는 이혁을 볼 때마다 오열하는 나왕식을 떠올렸고 “세상사는 게 우습냐? 남들은 네가 던진 돌멩이에 배가 찢겨 죽어가는데”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이혁은 “너는 왜 나한테만 어렵냐. 천우빈에겐 쉬우면서”라며 한탄했다.

오써니와 나왕식의 깊어진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오써니는 다친 나왕식을 직접 치료하며 “이렇게 보이는 상처는 치료해줄 수 있는데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해줘야 하냐”고 염려했고 두 사람은 눈빛으로 마음을 전했다. 나왕식도 오써니에게 목도리를 매주며 애정을 표했다.

이후 오써니와 변선생은 천금도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과거 경호원이었던 강주승을 찾기로 했다. 그 시각, 강주승은 정신병원에 격리돼 민유라의 이름을 반복해서 쓰며 과거를 회상했다. 강주승은 바로 민유라의 약혼자였고 나동식(오한결 분)은 두 사람의 아이로 밝혀졌다.

한편 나왕식은 소진공주(이희진 분)를 통해 태후의 페이퍼 컴퍼니 자료를 전해 받았다. 소진공주는 태후가 자신을 속인 사실에 분노하며 나왕식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황태제 이윤은 오금모를 통해서 오써니 어머니가 받을 수혈을 이혁이 받아 죽음에 이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그는 태후와 이혁에 이 사실을 알리며 울분을 토했다.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일기장을 단서로 태후의 비밀 고문실을 찾아냈고, 이혁은 오써니를 보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태후는 오써니를 살해할 계획으로 황실 바자회를 오써니에게 주최하라고 명령했다. 오써니는 호로 황실 바자회를 준비했지만 나왕식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드러내며 오써니의 경호를 강화했다.

이후 나왕식은 최팀장(이수련 분)이 따로 준비한 앤틱시계를 수상하게 생각했다. 오써니가 앤틱시계에 대해 설명하는 순간, 나왕식은 그것이 시한폭탄임을 직감했다. 이후 나왕식은 본능적으로 몸을 날렸고 오써니는 부상을 입었다. 때마침 이혁이 바자회장에 도착했고, 나왕식은 무의식중 이혁에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후 이혁은 태후의 계략임을 알고 달려가 따졌다. 이에 태후는 "황후를 마음에 품은 거냐?"고 물었고, 이혁은 "마음이 바뀌었다. 황후는 내가 지키겠다"고 답했다. 이에 태후는 "그동안 폐하가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을 지킨 적 있냐?"고 도발했고 이에 이혁은 "그래서 이번엔 황후를 지키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방송 말미, 정신을 차린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가지 말라. 무섭다. 나왕식 씨"라고 말했고, 나왕식은 "걱정 말아라. 내가 옆에 있겠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