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 이엘리야 이용해 신은경 진범으로 몰았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범은 누구일까.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태후(신은경 분)이 태왕태후(박원숙 분)을 살해한 진범이라 증언했다. 오써니는 "이 한복 치마 태후마마꺼 맞죠. 할마마마 왜 돌아가셨습니까. 누가 죽인 거예요. 지금이라도 죄를 인정하세요"라며 태후를 추궁했다.

이혁(신성록 분)은 "황후 그 한복을 경찰서로 보내서 정식으로 수사 요청하세요. 저는 물론 어마마마를 믿습니다. 민유라는 제가 처리하겠습니다"라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민유라를 이용해 태후를 진범으로 몬 것은 이혁의 계획이었던 것.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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