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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살아 있었다…신성록 직접 고문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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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이엘리야가 신성록의 명령으로 고문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황실 분투기가 그려졌다.

이윤은 천우빈을 몰래 만나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일기장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일기장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오써니는 아리공주에게 인사 기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아리공주는 기꺼이 이 일을 해냈고, 오써니로부터 보답으로 음식을 받았다. 소진공주(이희진 분)은 서강희에게 이혁이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이혁은 자신의 금고에서 고려청자와 금괴 더미가 사라졌음을 발견했고, 민유라의 짓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이는 천우빈이 조작한 일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혁은 아직 숨이 멎지 않은 민유라를 찾아가 고문했다. 그는 "살이 찢기는 고통을 온전히 다 느끼게 하라"면서 차갑게 자리를 떠났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천우빈은 이혁을 향해 "죽는 것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백 배 천 배 고통스럽게 만드는 게 진정한 복수"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고, 이혁은 그의 속을 모른 채 "역시 내 동생"이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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