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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레드냅, 경질된 무리뉴에게..."모든 것이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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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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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영국 축구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는 맨유가 결국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성적 부진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하기 위해 부임했고,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경질설에 시달렸고, 결국 맨유를 떠났다.

이에 대해 맨유는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음을 발표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에 대해 감사하고, 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것이고, 새로운 감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축구 해설가 레드냅은 맨유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맞지 않는 감독이라고 평했다. 레드냅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까? 나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는 공격적인 팀이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보드진, 선수들과 떨어지는 것은 필연이었다. 모든 것이 잘못됐고,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을 위해 뛰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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