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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용수 기자]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광장에 설치된 소녀상이 털모자와 목도리를 걸치고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피해 생존자는 25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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