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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폐기물 정책방향과 대응방안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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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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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폐기물의 통합에너지화 방안'주제

청주시가 14일 오전 10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준상 강사(현 한국환경공단·환경공학 박사)는 환경부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청주시 유기성폐기물의 통합에너지화 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과거 폐기물은 단순처리 개념이었다면 현재의 폐기물은 통합 에너지원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가 14일 오전 10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폐기물 처리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환경부 정책방향의 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업무추진이 요구되고 있고, 중앙정부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사업계획과 국비확보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직원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준상 강사(현 한국환경공단·환경공학 박사)는 환경부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청주시 유기성폐기물의 통합에너지화 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강사는 유기성폐기물의 정책은 과거에는 폐기물이 단순 처리를 위한 개념이었다면 현재에는 바이오에너지 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로 정책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에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 정도였으나 현재에는 환경오염 뿐 아니라 기후변화, 원자재 및 에너지 고갈의 위기의식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른 시·군의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즈음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공무원이 시대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폐기물업무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치·불법투기 폐기물 근절대책'관련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오창읍 용두리 및 흥덕구 송절동 등 최근에 발생한 폐기물 불법투기와 관련해 방치·불법투기 폐기물 근절을 위한 발생예방 및 처리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각 구청 폐기물 실무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폐기물배출 및 처리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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