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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무리뉴, 모라이스 전북 감독 응원 "한국서 성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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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왼쪽)과 주제 모라이스 감독. 사진은 2015년 함께 첼시 시절.을 보낼 때.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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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은 주제 모라이스 감독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스포르테는 12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모라이스 전북 감독의 새 도전을 응원했다"면서 무리뉴 감독의 영상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 복을 입고 "모라이스, 마이 브라더"라면서 인사를 보냈다.

이어 "모라이스, 나는 네가 최고가 되길 기원한다.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챔피언이 될 것이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 아시아 최고 클럽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승 세리머니에 나를 초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모라이스 감독과 인연이 깊다. 무리뉴 감독이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최고의 팀을 이끌 때 모라이스 감독은 수석코치로 그를 도왔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014년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을 지휘하다가 2015년 첼시에서 다시 무리뉴 감독을 도왔다. 이후 2016년부터 안탈리아스포르(터키), AEK아테네(그리스), 반슬리(잉글랜드), 카르파티 리비우(우크라이나)를 이끈 바 있다.

전북은 톈진 취안젠으로 떠난 최강희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라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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