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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여서정, 보로닌컵 2018 여자 도마 결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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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여서정이 지난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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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16·경기체고)이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에서도 활짝 웃었다.

여서정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미하일 보로닌컵 2018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96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1차 때 14.200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선 13.725점을 각각 받았다.

여서정은 마루운동에선 12.825점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개인종합 결선에선 51.950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3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5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여서정이 속해있는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말 러시아로 넘어가 열흘간 현지 훈련을 하고 보로닌컵 등 2개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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