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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신발 해외직구가 싸다?… 요즘은 그날 그날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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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스마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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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스와 에코, 락포트 등 해외 유명브랜드 신발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 국내 판매가보다 비싼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컴포트화 브랜드 락포트는 H79876(모델명) 해외 직구입 가격이 15만5천765원인 반면 국내판매가는 12만975원으로 해외 구입가격이 28.8%나 비쌌다. 락포트 CG9112 제품도 해외가 5.4%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컴포트화 브랜드 캠퍼는 조사대상이 된 두 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매시 가격이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판매가와 비교해 21.6%, 23.4%쌌다.

아이다스 골프화는 국내판매가가 비싼 제품도 있었고 해외 직구매 가격이 비싼 제품도 있었다. 아이다스 F33428의 해외직구매 가격은 8만4천79으로 국내판매가 5만4천97에 비해 무려 55.4%나 비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이다스 F33731의 경우 국내판매가가 25만283원으로 해외직구매 18만1천605원보다 27.4%비쌌다.

에코 골프화133004-01007는 해외직구가 21만4천254원으로 국내판매가 19만4천745보다 10%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키 골프화는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 모델명 849969-100제품은 직구매 가격이 18만1천369인데 국내판매가는 11만632원으로 해외가 63.9%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키 AA1837-001모델도 해외가 33.9%더 비쌌다.

킨 등산화 역시 굳이 해외 직구매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국내 판매가격이 더 저렴했다. 킨 1015300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직구 대비 44.6%쌌고 킨 1015305제품은 국내가격이 무려 52.7%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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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이 지난 9월 국내 주요 오픈마켓과 미국 아마존.이베이 최저가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해외의 9개 신발브랜드 1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이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고 7개는 해외직구가 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2주에 걸친 조사기간 중에도 일자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었다"며 "일정기간 동안 국내외 판매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해 소비자원의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소는 http://crossborder.kca.go.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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