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
에쓰오일은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8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 16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러시아 여행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한국인 투숙객 7명의 대피를 돕다 다리와 척추 부상을 당한 류광현(남∙35세)씨, 경기도 안성 저수지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차명진(남∙42세)씨, 할머니가 실수로 놓친 유모차를 본인의 택배차량으로 막아 멈춰 세우면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이재황(남∙34세)씨 등이 시민영웅으로 선정됐다.
S-OIL 관계자는 "시민영웅 프로그램을 통해 의로운 행동이 존경을 받는 건강한 사회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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