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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부산혁신센터 "전자상거래 사이트 꾸며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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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마트스튜디오
[부산혁신센터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액은 78조2천억원에 달한다.

전년보다 19.2% 성장한 수치인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통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상당수도 판매망을 전자상거래에 의존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품 정보를 알릴 고화질 사진이나 영상 등의 콘텐츠가 필수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런 콘텐츠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듀서는 물론 촬영과 편집 전문가 등 3명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해 준다.

올해 하반기에만 공모전을 열고 중소벤처기업 5개사를 지원했다.

10월 열린 전국공동 소싱박람회에 참가해 33개사에 고화질 제품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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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CG)
[연합뉴스TV 제공]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자 등록하는 법','간이 과세자와 일반 과세자의 차이' 등과 같은 콘텐츠를 제작해 초기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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