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온두라스 난민소녀 니콜이 4일 미국과 국경이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땅굴을 통해 미국땅으로 넘어가고 있다.[AF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일(현지시간) 아빠와 함께 멕시코 티후아나의 국경에 도착한 온두라스 난민소녀 니콜(10)은 담장 아래로 뚫린 구멍을 통해 미국 땅으로 넘어갔다. 잠시 후 같은 고향에서 온 세 살 먹은 샬럿도 엄마와 함께 땅굴을 통해 미국땅으로 넘어갔다. 국경을 넘은 이들은 잠시 후 미국 국경순찰대에 적발된 후 차량에 태워져 이송됐다. 온두라스부터 수천 킬로를 걸어 미국 국경과 맞닿은 티후아나에서 갈 곳을 잃은 난민들은 미국땅으로 넘어가기 위한 필사의 월경을 하고 있다. 난민들의 처절한 모습은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이들을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겨 전해지고 있다.
온두라스에서 온 니콜(10)과 토니 아리타(33) 부녀가 4일 국경을 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온두라스 난민소녀 니콜이 4일(현지시간) 미국과 국경이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땅굴을 통해 미국땅으로 넘어가고 있다.[AF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온두라스 난민소녀 니콜이 4일(현지시간) 미국과 국경이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땅굴을 통해 미국땅으로 넘어가고 있다.[AF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니콜의 아빠 토니 아리타(33)가 딸을 구멍으로 통과시킨 후 뒤이어 자신도 미국땅으로 넘어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빠와 함께 미국땅으로 넘어간 니콜이 멕시코 국경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멕시코에 있는 사진기자가 담장 사이로 촬영했다.[AF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일 미국으로 건너간 니콜과 아빠가 국경순찰대에 적발됐다. 사진은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있는 국경 담장사이로 촬영됐다.[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일 한 온두라스 난민이 국경 아래로 파진 구멍을 통해 미국땅으로 월경을 시도하고 있다.[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온두라스에서 온 샬럿(3)이 국경 아래 구명으로 월경하고 있다. 아이의 엄마가 반대편에서 샷럿을 받아주고 있다.[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 온두라스 난민이 4일 땅굴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가고 있다. 양국 국경을 막은 철판이 공교롭게도 현대제철에서 수출한 한국산 제품이다(붉은원 안).[AF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재 멕시코에는 수천 명의 중남미 난민들이 미국으로 망명신청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미국 정부가 망명신청을 받아 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국경지대에 국경순찰대의 경비를 강화하고 헬리콥터를 투입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난민들을 단속하고 있다. 이번 달 새 정부가 들어선 멕시코는 지난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최승식 기자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