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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종합]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에 애교 술주정→라면 데이트 ‘결국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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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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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가 열애설이 났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는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수현은 신입사원 환영회 자리에서 김진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미진(곽선영)에게 신입사원 자기소개서를 갖다달라고 부탁한 차수현은 김진혁의 자소서를 꼼꼼하게 읽어봤다. 차수현은 김진혁이 쓴 놀이터 이야기를 감명 깊게 읽고는 그 장소로 향했다.

차수현은 놀이터 그네에 앉아 시간을 보냈고 이를 귀가하던 김진혁이 발견했다. 김진혁은 “대표님”이라고 부르며 차수현에게 인사했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지구 반대쪽 여행 중에 만난 친구가 내가 입사하는 회사 대표님인걸 알고 많이 놀랐거든요”라고 털어놨다.

차수현 역시 “나도 좀 놀랐어요”라고 대답하며 놀이터에 온 까닭에 대해서는 “놀이터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내가 궁금하면 잠을 못자는 편이라서요”라고 변명했다. 이후 김진혁과 차수현은 인형 뽑기를 했고 인형을 뽑은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선물로 건넸다.

김진혁의 형편없는 실력에 차수현이 미소를 짓자 김진혁은 “오늘은 대표님이 옆에 계셔서 떨려서 그런 겁니다”라며 “예쁜 여자라서”라고 전했다. 이만 헤어지다던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12시 42분 경 누구랑 통화했어요?”라고 은근 질투했다.

김진혁은 “좋아하는 여자랑 통화했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이윽고 차수현이 차를 타고 가자 “42분?”이라고 혼잣말하며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과음한 김진혁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버스정류장에서 쉬고 있던 김진혁은 그가 신경 쓰여 주변을 맴돌던 차수현을 만났다. 김진혁은 “남자는 수트지”라고 애교를 떨며 차수현 입에 오징어까지 넣어줬다.

다음 날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실수한 자신의 모습을 복기하며 “이게 마지막 출근이면 어떡하지”라고 괴로워했다. 마침 대표님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던 김진혁은 차수현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차수현은 “내가 많이 불편한가? 어제랑 사뭇 다르네요”라며 김진혁의 주사를 놀렸다. 차수현이 “이렇게 좋은 친구가 되버렸어요”라고 하자 김진혁은 “제가 대표님과 친구를 어떻게 하겠어요”라며 거듭 사과했다.

차수현은 “실수한 거 없어요”라며 “대신 내 부탁하나만 들어줘요. 나랑 라면 먹으러 가요. 휴게소에서 라면 먹어보고 싶어서요”라고 제안했다. 김진혁은 미소로 화답했지만 이후 친구 조혜인(전소니)을 만나 “어떻게 만회하지”라고 중얼댔다.

라면을 먹기 위해 만난 차수현은 “영화 볼 때 오징어 먹고 그러던데 오늘은 주머니에 오징어 없어요?”라고 놀렸다. 김진혁은 “잘리더라도 이 말은 하고 장렬하게 잘리겠습니다”라며 “대표님 뒤끝 장난 아니십니다”라고 받아쳤다.

이후 라면을 먹던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혹시 면치기 아세요? 면발을 크게 잡고 한 입에 먹는 거예요”라고 시범을 보였고 차수현은 해맑게 웃었다. 즐겁게 놀던 차수현은 자신의 행동이 대표로서 품위있어 보이지 않을까봐 걱정했지만 김진혁은 “전혀요”라며 그녀의 불안을 덜어줬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자신의 번호를 건넸고 차수현은 “이런거 여자친구가 싫어할텐데?”라고 물었다. 김진혁은 어머니랑 통화했다고 밝히며 “한우 등심 구워주신다고 해서요”라고 설명했다. 또 김진혁은 “대표님 진짜 귀여워”라고 말했고 차수현은 “나이 들어 보인다보다 낫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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