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자체가 장르..케미神들의 멜로 첫발

tvN '남자친구'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송혜교와 박보검이 절절한 감성 멜로로 귀환한다.

오늘(28일)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가 드디어 처음으로 공개된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남자친구'는 그야말로 2018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남자친구'를 향한 관심은 폭발했고 이는 '남자친구' 제작 단계에서부터 연일 화제를 낳았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모두 '남자친구'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 2년의 시간 동안 박보검은 보검매직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세 한류스타로 거듭났고 송혜교는 전작이었던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그런 만큼 두 사람은 차기작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했을 것. 송혜교와 박보검이 선택한 '남자친구'는 대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드라마는 우선 비주얼만으로도 합격점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시선도 있었던 게 사실이었지만 '남자친구' 티저 영상을 비롯해 제작발표회를 통해 함께한 투샷은 그런 우려를 모두 지워버릴 정도로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PD는 "처음 보는 케미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극찬했을 정도.

비주얼부터 완벽한 송혜교, 박보검이 선보일 멜로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쿠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쿠바의 이색적인 풍경 속 동화 같은 이야기를 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치인의 딸이자 재벌가 전 며느리인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하고 자유로운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이 그리는 설레지만 가슴 아픈 멜로 라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2년 만에 돌아온 두 톱스타의 만남. 송혜교, 박보검이 '남자친구'를 그려내기에 그 자체가 장르가 되고 그 자체로 믿고 보는 힘이 생긴다. 옆에 서있기만 해도 아련한 감성이 폭발하는 두 사람이 선보일 멜로는 어떤 감성일까.

송혜교, 박보검의 미친 케미는 바로 오늘(28일) 오후 9시 30분 tvN '남자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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