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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초점S] 송혜교X박보검 '남자친구', 2018년 최고 멜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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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송혜교, 박보검이라는 두 이름만으로 확실한 믿음을 안겨준다. 각각 전작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보여준 스타성과 화제성, 연기력 때문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두 사람이지만 믿음이 가는 이유다. 두 사람이 만나 이뤄낸 시너지를 바탕으로 ‘남자친구’가 2018년 최고의 멜로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가 오늘(28일) 첫 방송된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박신우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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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가 빠른 흐름을 보여주는 가운데, ‘남자친구’는 템포와 이야기가 느린 쪽을 택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해 박신우 PD는 “상대적으로 느리고, 꼼꼼하고, 서정적으로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TV화면에 보여지는 이야기가 겹쳐질 수 있는 드라마라면, 충분히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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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송혜교, 박보검이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남자친구’다. 송혜교, 박보검은 각각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차기작으로 ‘남자친구’를 선택했다. 앞선 작품들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두 사람이기에 차기작에 관심이 모이는 건 당연했고, ‘남자친구’로 결정되고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졌다.

송혜교는 “대본이 좋았고, 박신우 PD, 박보검과 함께라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대본이 재밌었다. 캐릭터나 대사에 설레는 점이 많았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이야기했다. 박신우 PD도 두 사람이 아니면 다른 사람은 떠오르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다.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성 안에 갇힌 채 늘 타인의 시선 속에서 짜여진 인생을 살아온 여자 ‘차수현’으로 분한다. 박보검은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온 남자 ‘김진혁’으로 분해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수채화 같은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정반대의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로맨스로 안방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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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최초 쿠바 로케이션도 관전 포인트다. 조용하게 끓어오르는 ‘썸’과 쿠바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것. 박보검은 “쿠바를 시간이 멈춘 나라라고 하는데, 이국적이면서 신선했다. 드라마 보시면 영화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쿠바에서 촬영하면서 유독 흥이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혜교와 박보검이라는 조합부터 빠른 로맨스가 아닌, 하나하나 생각해보고 자신의 이야기처럼 보여질 ‘남자친구’는 2018년 최고의 멜로 드라마 자리를 노리고 있다. tvN ‘남자친구’는 오늘(28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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