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프리스트’ 손종학·오연아·유비, 634 레지아 단원…정유미 악령 위협(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악령이 정유미의 최측근에게로 갔다.

2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극본 문만세) 2회에는 드디어 밝혀진 634 레지아의 실체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함은호(정유미 분)는 오수민(연우진 분)이 구마 예식 중이었던 김우주를 데리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응급처치가 끝난 뒤 다시 구마 예식이 있던 지하실을 찾아왔다. 이곳에서 문기선(박용우 분)을 만난 함은호는 “문신부님?”이라며 그와 구면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오수민에 대한 적개심을 지운 건 아니였다. 함은호는 도대체 김우주를 대상으로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오수민을 몰아붙였다. 이에 문기선은 구마 예식을 한 것이라며 김우주가 악령에 씌여있다고 말했지만 함은호를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함은호는 정신과 동료에게 부탁해 김우주의 상담을 시도했다.

하지만 동료마저도 함은호에게 김우주 안에 또 다른 제3의 존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주 안의 악령은 날로 강해져 급기야 아이의 엄마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문기선은 김우주의 엄마를 불러 구마 예식에 대한 허락을 부탁했다. 김우주의 병원을 옮긴다는 핑계로 이들은 작전을 짰다.

문제는 함은호였다. 신부들이 구급차를 탈취했다고 생각한 함은호는 집요하게 뒤를 쫓았다. 그리고 구급차가 잠깐 서 있다가 사라진 갤러리 건물을 의심해 이곳으로 밀고 들어갔다. 갤러리 사장인 신미연(오연아 분)은 함은호가 쉽게 물러날 것 같지 않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했다. 결국 저지하는 신미연을 떨쳐내고 함은호는 구마 예식이 진행 중인 오수민과 문기선을 목격하게 됐다.

다행히도 구마 예식이 끝난 후에야 함은호가 들이닥쳤고, 김우주를 데리고 병원으로 돌아갔다. 속도위반 핑계로 함은호를 쫓던 구도균(손종학 분)은 634 레지아 단원으로 밝혀졌다. 함은호는 김우주의 엄마가 구마 예식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의사로서의 더 할 도리가 없었다. 한편 문기선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던 악령은 함은호의 친한 간호사에게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