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업 스타트업 `집닥`과 단독 제휴

16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박경국 삼성카드 개인영업본부장 전무(왼쪽)와 박성민 집닥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16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서 스타트업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업 1위인 '집닥'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의 일환이며 '스타트업 협업 허브(Hub)'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사례다.

집닥은 2015년 7월 설립돼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비교견적·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닥은 업계 최초로 3년 무상 A/S, 공사 결과 불만족 시 100% 재시공제, 공사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중재하는 집닥맨 운영 서비스 등을 도입해 성장 중인 현재 동종 업계 1위 스타트업이다.

가격 부풀리기, 부실 시공 및 계약 불이행 등 인테리어 시장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카드와 집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고 중소·영세 인테리어 업체에게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카드결제 시 총 시공비의 50%까지 가능하고 12개월 무이자할부를 지원하며 인테리어 목적에 한해서는 최대 3000만원까지 별도 한도를 부여키로 했다. 또한 런칭 프로모션으로 1000만원 이상 계약건 카드결제 시 선착순 100명에게 20만원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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