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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풍부한 미래가치 `주목`, 수원시 이의동 `e편한세상광교` 전세 거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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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대림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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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강했던 광교신도시에 최근 주요 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청신청사를 포함한 경기도융합타운이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며, 광교법조타운, 수원컨벤션센터, 백화점 등도 마련된다.

이 지역 대림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광교신도시가 최근 8·2 부동산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돼 각종 규제를 받게 됐지만, 매매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앤힐스테이트, 광교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광교, 자연앤자이 등 경기도융합타운과 인접한 다수 아파트 단지가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e편한세상광교' 아파트의 전용면적 120.59㎡가 전세로 거래돼 눈길을 끈다. 대림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11일 해당 단지의 중층 매물을 전세가 6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광교는 2012년 12월 입주한 최고 39층, 22개동, 총 1970가구 규모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대림스카이공인 관계자는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시세가 낮은 광교신도시에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수요도 늘었다. 또한, 지난 9·13 대책 이후 상승한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매매, 전·월세 모두 매물이 품귀하지만 대기 수요가 많다보니 매물이 가끔 나오면 바로 거래가 이뤄진다"며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임대인은 광교신도시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기 위해 전세를 의뢰하셨다. 임차인은 수원이 직장이신 분으로, 자녀의 교육환경과 출퇴근 여건을 모두 충족하는 매물이라 바로 계약하게 됐다. 단지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고 있어 자녀분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에 특히 만족해하셨다"며 생생한 거래스토리도 덧붙였다.

한편, 광교신도시 내 기존 아파트에 매물이 없거나 가격이 급등해 매도인과 매수인 간 호가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분양권으로 눈길을 돌린 수요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광교중흥S클래스'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다고 중개업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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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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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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