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서 이제 음악도 본다…'뮤직관'·'공연 영상'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보는 뮤직' 모토, 음악 콘텐츠 서비스 본격 실시…"선도적으로 생태계 확장"]

SK브로드밴드는 15일 옥수수를 통해 '뮤직관'과 '뮤직 오리지널' 등의 신규 서비스를 16일부터 론칭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SKB

국내 대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옥수수'가 '보는 뮤직'을 모토로 한 음악 콘텐츠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15일 옥수수를 통해 '뮤직관'과 '뮤직 오리지널' 등의 신규 서비스를 16일부터 론칭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이 음악을 ‘듣는 것’ 뿐 아니라 ‘보는 것’도 선호하는 만큼 옥수수도 음악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산이다. 또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차별화 된 콘텐츠를 확보해 종합콘텐츠 미디어플랫폼으로 옥수수를 변화시키겠다는 SK브로드밴드의 의지도 서비스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옥수수는 ‘보는 뮤직’이라는 모토 아래에 ‘뮤직관’, ‘뮤직 오리지널’, ‘공연영상’, ‘MOD(주문형 음원)’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뮤직관은 모바일에 최적화 된 고음질 세로 화면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는 서비스다. ‘공연 영상’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K-POP가수들의 모습을 보는 사람이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가수들의 공연 장면을 별도 멀티뷰 화면으로 호출해 UHD(초고화질)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여러 명의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한 명의 모습만 골라 클로즈업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뮤직 오리지널은 옥수수가 자체제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서비스다. ‘아이돌 라이브 퀴즈쇼 덕계왕’이 우선 11월 중순 방송된다.

MOD는 SK텔레콤의 뮤직메이트와 연계한 콘텐츠로 드라마를 시청하다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의 곧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는 5G 기술력이 결합된 실감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SKB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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