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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국토부, IEC 부산총회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선점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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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8 IEC 부산총회 포스터 [사진제공: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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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2018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 총회' 기간 중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와 관련 산업이 한 단계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ISO(국제표준화기구), IEC,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3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연구모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각국은 자국의 상품 수출에 유리한 표준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4월 표준화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스마트시티 표준정책 패널'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IEC 스마트시티 위원회 의장인 마이클 멀퀸(Michael Mulquin)이 IEC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 연설을 하고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국제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국내표준으로 제정된 스마트시티 표준 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참조모델, 요구기능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술표준 사례를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안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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