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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김현미 국토부 장관, UAE·쿠웨이트·카타르서 수주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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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신공항,ITS 등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병화 기자photol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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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수주지원활동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이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이뤄지는 중동 순방에서 스마트시티, 신공항, 지능형 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협력과 수주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해외 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 등 해외건설 정책금융 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공기업, 건설·인프라 분야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동행한다.

김 장관은 UAE에서는 올해 3월 문재인 대통령 방문 때 합의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UAE 측의 현지화 기여수준 평가강화 제도(ICV)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또 쿠웨이트에서 주택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압둘라 신도시와 쿠웨이트 공항운영 사업 등에 쿠웨이트 정부의 지원을 유도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될 국가철도망, 메트로 투자개발 사업 등 주요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과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쿠웨이트 국왕의 관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36.14㎞ 해상교량인 ‘자베르 코즈웨이’ 공사 현장과 8월부터 운영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방문해 시공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한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인 카타르와는 메트로·신공항 등 건설 프로젝트와 ITS 등 연계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진출분야를 다변화하기 위한 협력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김 장관은 압둘라 알 타니 카타르 총리를 예방하고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도하 메트로 그린라인,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티시트, ITS 등 첨단 인프라 분야의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발굴, 기업 간 투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권역 수주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근 유가상승과 중동국가들의 탈석유화 정책을 활용한 전략적인 진출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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