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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나혼자산다’ 기안84, 눈물+감동의 수면 내시경 “엄마 사랑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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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기안84의 눈물의 종합 건강검진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4회에는 전현무와 조카의 방송국 구경, 기안84의 종합 건강검진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조카 로이와 조카의 여자친구 연지의 체험학습을 위해 방송국 구경을 자처했다. 로이의 엄마, 즉 전현무의 사촌동생은 초콜릿까지 챙겨주며 걱정했지만 정작 전현무는 “별로 안 힘들 거 같은데?”라고 여유를 부렸다. 아니나다를까, 방송국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오른지 20분 만에 전현무는 당을 찾기 시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국 내 마련된 테마파크에서 전현무와 아이들의 본격 견학이 시작됐다. 전현무와 마음이 따로노는 아이들은 둘이서 손을 잡고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졸지에 외로워진 전현무의 눈에 때마침 아이돌 댄스를 따라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왔다. 방탄소년단의 'I NEED U'에 맞춰 웨이브를 선보이는 전현무의 모습에 한혜진은 “왜 저래”라고 경악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등장한 가운데 아이들이 준비해온 질문을 받는 시간도 그려졌다. 연지가 “방송에 나오는 사람 중에 누가 제일 예뻐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누가 써준 질문이냐”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안 예뻐 보였는데 예뻐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박나래 회원님이 점점 예뻐 졌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예능치트키 종합 건강검진에 나섰다. 그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나타난 동반자는 바로 ‘미대오빠’ 김충재. 모처럼 박나래의 얼굴에 미소가 만개했고 배경음악이 깔리며 전현무와 기안84의 시기를 샀다.

김충재와 기안84는 체중과 키를 재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기안84는 김충재보다 키가 근소한 차이로 크게 나오자 “남자는 키가 자부심 아니겠냐. 키라도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얼굴은 완패다”라고 지적해 찬물을 끼얹었다.

대망의 대장 수면 내시경도 그려졌다. 웃음이 가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기안84는 엄마를 찾아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기안84가 계속해서 엄마를 찾자 김충재는 “어머니한테 전화를 할까요”라며 휴대전화를 귀에 대줬다. 기안84는 “엄마. 엄마 보고 싶다”라며 “오래 살아요. 아프지 말고”라고 평소 하지 못했던 진심어린 걱정과 사랑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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