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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하나금융투자, 영국 매체 '아시아리스크' 선정…'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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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 리스크 어워즈 2018'에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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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엽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이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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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리스크'는 영국 리스크 매거진(Risk Magazine) 산하의 금융 전문매체로, 매년 아시아 각국의 최고 성과를 올린 파생 하우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산업은행이 매번 수상해왔지만, 19회째 맞는 올해 시상식에서는 하나금융투자가 증권사로서는 7년 만에 선정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식본부 산하 파생상품실을 통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 금리 등에 연계된 다양한 구조의 DLS를 발행해왔으며 지난 2년간 DLS 판매금액이 3조원 이상으로 현재 국내 DLS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금리 연계 DLS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샀다. 하나금융투자의 성공 사례가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벤치마크를 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글로벌 S&T(Sales&Tr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 하나금융투자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거래상대방과의 관계 및 범위 확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그 위상에 걸맞은 금융투자회사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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