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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하나금투 "한전, 모멘텀 부재…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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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 로고
[한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한국전력[015760]의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로 저평가 상태이지만 모멘텀 부재가 문제라며 목표주가를 3만9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내렸다.

유재선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주택용 누진제 완화에도 판매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0.1% 준 16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9천549억원으로 65.6%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전 이용률은 작년 동기보다 4%포인트 개선된 74%로 예상되지만, 성수기 수요 증가와 연료 단가 상승으로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각각 19.3%, 2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내년 원전 이용률은 80% 초·중반대까지 회복이 가능해 원자재 가격이나 환율 변화가 크지 않을 경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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