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향 장비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두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투자에 필요한 클린물류 장비를 독점하고 있으며 OLED용 진공물류장비, 모듈장비 공급 경험도 있어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QD-OLED 패널 생산에 대한 투자 검토가 진행 중이며 물류장비 수주 이외 다른 장비 수주는 불확실하다"면서도 "다양한 장비군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장비 채택 기회가 많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36% 줄어든 8000억 원 수준을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A5 투자 중지, 중국 패널업체들의 투자 지연 등 주요 고객사 투자가 부진해 수주 규모가 연초 예상보다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는 "내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파일럿 라인 투자와 중국 패널업체 BOE, GVO의 OLED 추가 라인투자가 계획돼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부터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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