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흉부외과’ 엄기준, 딸 서지혜 살려달라는 남경읍에 “내가 왜? 내 딸도 못 살렸는데” 외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흉부외과’ 엄기준이 남경읍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했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 윤현목(남경읍 분)이 사고 뒤에 자신의 딸 윤수연(서지혜 분)을 먼저 살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목이 교통사고 응급환자로 들어왔다. 피투성이가 된 윤현목은 "나는 이미 틀렸다. 우리 수연이만은 꼭 살려 달라"며 최석한에게 애원했다. 이에 최석한은 “내가 왜 그래야 하냐. 내 딸도 살리지 못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숨을 거둔 윤현목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죽지 마라. 너도 네 딸 죽는 것 보고 가야 한다"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다 들었다. 우리 유빈이가 왜 그렇게 됐는지. 내가 왜 윤수연을 살려야 하냐. 내 딸도 살리지 못했는데. 그런 내가 의사라고”라며 윤현목의 간절한 애원을 외면했다.

그러던 중 윤현목이 쇼크에 처하자 “죽지 마라. 너도 네 딸이 죽는 걸 보고 가야한다”고 오열했다. 이를 박태수(고수 분)가 긴장해서 바라봤다. 최석한이 과연 제 딸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윤수연을 살려낼지 극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